<<외계+인>>1부 줄거리
외계인들은 지구인의 몸에 그들의 죄수를 구금시키면서 지내왔다.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지구에서 죄수와 탈옥범을 관리한다. 가드와 썬더는 1380년 고려에서 여인의 몸에서 탈옥한 죄수를 잡고 죽은 여인의 아이를 지금으로 데려온다. 1391년 고려, 전문적인 현상금 사냥꾼인 도사 무륵(류준열)은 큰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찾아 나선다. 신검을 쫓던 무륵은 현릉 현감(유재명)이 살인귀(지건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살인귀의 공격으로 기절을 했던 무륵은 강가에서 이상한 불빛을 내는 물체를 발견한다. 2022년 서울, 아빠 가드의 행적이 수상한 이안(최유리)은 아빠 차에 핸드폰을 설치한다. 썬더와 가드는 죄수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이안은 대화 내용 속 장소인 병원을 찾아갔다. 불현듯 병원의 상공에는 괴한 비행체가 나타나고 거기에서 떨어진 작은 돌이 커지더니 길고 날카로운 촉수가 무차별적으로 발사되며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입한다. 병원에 도착한 이안은 이것을 목격하고 아빠와 마주친다. 썬더는 이안에게 가드와 자신의 정체와 어떻게 이안과 살게 되었는지 설명해 준다. 한편, 외계인의 죄수 수송선에서는 또 다른 비행선과 로봇이 나와 '설계자'를 찾는다. 병원에서 촉수 공격을 받은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이상한 힘을 느끼고 평소와 다른 과격한 행동을 한다. 도석 소에 감금된 죄수가 설계자임을 깨달은 로봇은 도석 소에 주입된 설계자를 깨우려 한다. 가드와 썬더는 외계인 죄수 일부 무리가 비행선에 자신들의 대기 물질인 '하바'를 싣고 와 지구인에 감금된 죄수들을 탈옥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드와 썬더는 그것을 저지하려고 노력하지만, 비행선의 하바가 소량 유출되자 도석 속 설계자와 외계인 죄수 일부가 각성한다. 하바에 중독된 사람들은 속절없이 죽어간다. 에너지를 빼앗긴 가드가 소멸 직전에 이르자 이안은 썬더에게 외계인들을 시간 속에 가둘 것을 제안한다. 이에 썬더는 시간의 물을 열고 썬더와 이안, 이들을 공격하던 외계인들은 시간 속으로 사라진다. 고려의 도사 청운(조우진)과 흑설(염정아)은 밀본의 수장 자장(김의성)과 함께 신검을 쫓는다. 무륵은 신검을 찾기 위해 가짜 신랑을 행세를 하다 가짜 신부 이안(김태리)을 만나고, 신부가 소문 속 '천둥을 쏘는 처차'임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나 자장 무리에게 빼앗기고 만다. 밀본에 잠입한 무륵은 가짜 신부가 잡힌 것을 알게 되나 신검을 차지한 자장은 청운과 흑설, 이안에게 독을 먹인다. 신검을 훔치려던 무륵은 청운과 흑설을 통해 자신이 이안에게 준 밥에 독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신검을 훔친 무륵은 이안에게 해독제를 먹이지만, 자장과 살인귀에게 당해 정신을 읾은 채 물에 버려진다. 청운과 흑설은 자장의 방에 있는 패에 적힌 네 사람의 이름 현릉, 청운, 흑설, 개동이 실은 10여 년 전 어떤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이었음을 깨닫는다. 현릉 현감과 함께 사냥을 하던 청운 흑설 개동은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자장과 살인귀는 2022년 서울에서 썬더가 연 시간의 문을 통해 들어온, 그 무언가를 타고 온 각성한 외계인 죄수였다. 그 자리에는 네 사람 외에 현감의 제자 어린 무륵이 있었다. 현감은 어린 무륵에게 돌아가라는 말을 하며 하늘에서 추락한 것을 쫓았고, 돌아가던 어린 무륵은 강가에서 이안을 발견한다. 이안의 가방을 물에서 찾아주던 어린 무륵은 물속에서 어른 남자(어른 무륵)와 마주친다. 물에서 꺠어난 무륵은 물속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고 이안을 만났던 기억을 되찾는다. 무륵의 도움으로 해독제를 먹은 청운과 흑설은 도술로 자장과 살인귀와 대결하나 제압하지 못한다. 물속에서 돌아온 무륵은 현감의 부채 속 보검을 불러내 자장과 살인귀를 대적한다. 자장의 부하들에 의해 땅에 묻히던 이안도 깨어나 합세한다. 신검을 소지한 이안은 자장을 유인하고 무륵의 보검은 강력한 힘으로 살인귀의 촉수를 자른다. 지구의 대기에 일정 시간 노출된 살인귀는 '니 안에 있다'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이안의 곁을 지키던 어린 무륵은 소란스러운 주변을 살피던 중 이상한 표정으로 서있는 도석과 마주한다. 이렇게 영화가 끝났다.
등장인물
무륵(류준열): 1391년 고려에 살고 있는 전문적인 현상금 사냥꾼이다. 신검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신검을 손에 넣으려고 다닌다.
가드(김우빈): 지구에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로봇이다. 탈옥범을 잡으면서 이안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이안(김태리 아역:최유리): 2022년에 이안은 가드의 딸로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이이다. 1391냔에 등장하는 이안은 천둥을 쏘는 처자로 총기를 소지하며 신검을 노리고 있다.
흑설(염정아)&청운(조우인): 삼각산의 두 신선이자 도사들이다. 그들은 신통력이 높아 신선으로 까지 불린다. 세간에서는 부부 도사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소감
<<외계+인>>1부 영화는 tvN에 상영이 됐다. 그래서 이 영화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세계관과 무질서여서 영화를 봐도 이해를 하기가 어렵다고 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전개가 빨라 몰입하기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도 있었다. <<외계+인>>1부 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유치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미래를 공존시키고 동서양의 문화를 조우한 부분에서 유치하다고 느꼈을 것 같다고 생각 든다. 긍정보다 부정적인 평이 있지만 난 <<외계+인>>1부는 2부를 위한 밑바탕을 그린 거라고 생각한다.